군제대후 2학기에 복학하면서 교수님도 바뀌고,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과는 달리 해석학의 벽은 너무 높았습니다.
학교에서는 건너띄기로 넘어가 버리는 것이 많았고...
다른 친구들은 미리 예습을 했는지 잘 따라갔지만
이제 복학한 저에게는 큰 골치아픈 과목이 되여버렸습니다.
그러다 고민하고 있는터에 해석학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권태원 선생님 선형대수학 강의를 듣고 있던터라,
선생님 강의를 신뢰할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어려운 내용까지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 강의는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해석학은 몰라서 답지를 봐도 이해가 안가는 과목인데,
선생님 수업을 듣고 있으면 평소에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내용을
간지러운 부분을 속시원히 긁어주었습니다.
처음에 60강 정도 예상했던 강의가 근 90강이 넘어버렸습니다.
이런 방대한 강의는 아마 우리나라에는 없을것입니다.
대부분 강의하신는 선생님 께서는 처음 오리엔테이션에는
거창하게 말하고 후반부에는 흐지부지 얼렁둥땅 강의하는게 대부분인데,
선형대수학 만을 봐도 권태원 선생님 강의는 종강하는 날까지 일
일관된 마음으로 항상
강의해 주시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완강은 다 못했지만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완강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방학이 끝났을때는 아마 해석학의
꽤 높은 경지에 오르지 않을까 자신이 생깁니다..
물론 복소해석학도 들을 예정이구요..
여러분도 해석학으로 고민하신다면
추천해드리는 과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