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완강은 못했지만 거의 다 들었습니다.
이제 몇강 안 남았는데 정말 괜찮은 강의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전공과목인 공업수학을 들을때 교수님이 무슨말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학교에서 교양수학으로 미적분학1,2을 들었는데 미적분학1은 이해는 갔지만
교수님이 너무 대충 설명하는 것 같았고 미적분학2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 수강신청만 해놓았지 거의 독학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머릿속에서 수학은 항상 알쏭달쏭하고 답답한 학문이었습니다.
저는 수학과는 아니지만 나름 수학을 좋아했으나 답답해서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계를 전공하는 저로서 공업수학정도는 알고 졸업하고 싶다는 생각에 돈을 들여서라도 공부해보겠다고 다짐하였는데요.
처음에는 다른 사이트를 돌아다녀봤는데 강좌수가 짧더라구요.
샘플을 들어봐도 이해를 못 할 것 같았는데 우연히 발견한 큐스터디 강의는 다른 공업수학 강의보다 강좌수도 많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평도 좋더라구요.
다만 강좌수가 너무 많고 강의가 비싼편이라서 부담이 되긴 했지만 눈 딱감고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너무 잘 가르치십니다.
학교에서 미적분학2를 들을때 수열부분은 대략 이해가 갔었는데 벡터미분적분은 이해가 거의 안 갔어요.
편미분은 앞부분만 살짝 이해했고 나머지는 거의 이해를 못했습니다.
중적분에서는 아예 손을 놔버렸습니다.
그런데 공업수학1 강의에 이부분이 살짝 나오더라구요.
미적분학2에서 공부했다는 가정하에 강의를 하는 것이지만 저처럼 기초사항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배려를 많이 하셔서
저는 그 부분을 이제야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자세히 설명하시고 명쾌하게 설명하셔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중적분은 쉬운것은 아니지만 막상 들어보니 못할만한 것도 아닌데 왜 학교에서는 멍 때렸나 모르겠더라구요.
시간 내서 언제한번 미분적분학도 들어볼 생각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부분이 속 시원하게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공업수학이라는 과목이 워낙에 양이 방대해서 그런지 초반에 했던 부분은 잊어버렸는데요.
그런데 공업수학 책 보면 이해가 됩니다.
강의를 어떻게 들으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한 번 듣고 한번 복습하고 말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더라구요.
복습을 무한반복하면 강의를 1번 듣는 것으로 공업수학을 알 수 있겠지만 저는 이해만 하고 말아버립니다.
저는 지금 수학만 팔 수는 없는 상황이라서 한번 복습하고 마는데 그래도 공업수학 책을 보면 예전보다는 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확실히 권태원 선생님 강의는 비싼만큼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똑같이 생긴 가방도 얼마나 더 신경을 쓰느냐에 따라 일반가방이 되기도 하고 명품가방이 되기도 하잖아요.
권태원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그래서 비싸지만 억울함은 없고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대학의 교수님들과 시간강사분들이 권태원선생님처럼 강의하면 아마 우리나라는 과학, 이공계가 엄청 튼튼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