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적분1/2+경제수학 패키지를 듣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통계학과 전공생이지만 저희 학교 통계학과는 문과계열인 경제학부에 소속되어 있고,
본 전공이 경영학인지라 수학에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수능때 수학에 자신이 있어서 통계학원론을 듣고 나서 미적분과 선형대수학이 필요한
회귀분석과 시계열 등을 들으려니 공식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전공과목인 통계수학과목을
들었는데, 통계학과 전공생 분들은 아시다시피 강의개설수도 적고 강의력도 뛰어나신 분이
많지 않아 100명이 넘는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으려니 정말 따라가기도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학교 전공과목으로 통계학원론을 듣기 전에 큐스터디에서 선형대수학과 확률통계학을 수강하고
전공과목을 이해하는데 이미 많은 도움을 받은지라 학생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미적분 강좌를 구매하였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미적분 강의와 비교해서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큐스터디 강의이지만, 일단 강의수가 많고 하나하나 손으로 증명을 해주시는
선생님의 꼼꼼함을 이미 알고 있던 터라 강좌를 구매하는데 그리 망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공대쪽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경제학과나 통계학과 학부생 수준에서는 미적분과 선형대수학,
수리통계학에 해석학 정도 들으면 경제학과의 계량경제학이나 미시/거시경제학 그리고 통계학과
수업을 듣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과계열에 통계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수학에 있어서 막막함을 느끼고 혼자 공부를
하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사실 수학과가 아니라 수학을 위한 공부에 시간투자를 많이
할애할 수 없는 상황인 점은 관련 전공 학부생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미적분이나 행렬대수학은 개설된 강좌에서 심도있게 공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로는
1. 개설된 교양 수학과목(선형대수학, 미적분 등)은 모두 진도를 나가지 않고
2. 듣는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설명 없이 설명 부족으로 넘어간다는 점
3. 국제어 강의 개설로 수학공부보단 영어공부를 하게된다는(?) 점
4. 혼자 연습문제를 풀때 족보가 없어서 시간낭비가 많이 된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많은 학생들이 경제학과 통계학에서 주로 쓰이는 간단한 미적분방법만 익히고
나머지 공식은 거의 외우다시피 해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다보면 전공공부를 하면서 시험을 치고 나면 머릿속에 남는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비록 큐스터디 강의가 강좌수와 러닝타임이 길지만
한번 정도 강의를 돌리고 혼자 간단히 복습하는 시간만 가진다면 오히려 혼자 책을 공부하는 것보다
소요시간도 더 적게 들고 이해도 빠르게 된다는 점을 이미 확률통계학 강좌와 선형대수학 강좌를
통해 알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나 소요시간 때문에 망설이시는 경제학/통계학 전공생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경제대학원이나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경제대학원 같은 경우에는 두말 할 것도 없고, MBA 재무과정에서도 미적분학 강의를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에(카이스트MBA경우) 더욱 더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