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수학 후기입니다..
수학과나 수학교육과 학생이라면 반드시 마주하게 될 관문이 위상수학입니다.
토폴로지라 불리는 위상은 돌아서고 나면 또 모른다고 ‘또모르지’라고 우스갯소리로
나는 좀 어려운 과목입니다.
그 이유에는 과목 자체가 매우 추상적이기 때문에 막연히 해석학처럼 글자로 공부하기엔
무리가 간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권태원 교수님의 강의가 좋은 점은 위상수학을 처음 접했을 때 저지르게 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점에 있습니다.
위상수학을 대수나 해석학과 같이 글자 그대로로서 공부하다간 공부할 때는 감이 오는 듯
하지만 돌아서면 잊혀지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러나 권태원 교수님 강의는 설명과 더불어 그림과 구체적인 설명으로서 말씀해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 그린 그림이나 칠판에 적지는 않았지만 설명한 부분까지 적는 것 역시 좋은 팁니다.)
중요한건 강의에서 교수님이 누차 말했듯이 차근차근 반복해나가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건너띄어서 듣거나 하면 강의는 소용이 없습니다.
교수님 강의는 흠잡을 데 없이 좋습니다.
그걸 100% 다 활용할 수 있느냐는 기본적인 원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