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소개부터 하죠
본인은 문과출신으로 과거엔 수학 젬병이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머리도 딱히 좋은 편은 아니고요
게임 프로그래밍하다보니 수학이 많이 필요해서 고교이과과정은 EBS로 때우고 대학수학은 도저히 배울 방법이
없어 인강을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편입수학/다른인강/시중의 책으로 독학/그리고 큐스터디 이렇게 들어봤는데요 큐스터디가 단연 최고였다고 느낍니다
제가 느낀 큐스터디의 장점 3가지+alpha와 아쉬운점 그리고 바라는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정말 충실히 연구해서 만든 교재
전 가난하지만 배우는데 만큼은 돈을 아껴쓰지 않습니다 다른 인강도 몇개 들어봤는데요
타 인강의 경우 교재가 정말 형편없습니다
대학미적분 인강을 예로 들어볼께요
다른 인강 대부분이 제임스스튜어드책 대충 따라친 프린트가 대다수입니다 전혀 인강교보재에 대한
연구의 흔적이 없고요 문제도 진짜 쓸데없는 문제들 많아요 쉬운 문제인데 괜히 값을 복잡하게 넣는다고 할까요?
1+1 * 1하는 문제를 0.1239123971236123+ 0.27282373838 * 123.1231283831 이런식으로 냅니다
그러면 계산하기 겁나 귀찮아서 답도 확인안하게되요
큐스터디는 제 경험상 확실히 큐스터디만의 고유한 교재가 맞고요 굉장히 연구가 잘되었는지 매우 단계적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문제도 굉장히 코어(?)적인 문제랄까
전 수학도 일종의 훈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새로운 문제 계속 푸는것 보다는 핵심적인 문제 반복해서 푸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 문제가 그래요 핵심적인 문제로 훈련하게끔 되어있어요
2. 매우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학습
정말 한 계단 한 계단씩 잘 걷게끔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주 조금씩 전진해서 처음에 행렬도 모르던 제가 최적근사니 그램슈미트니 이런것도 정말 전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게끔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그 뭐야 공대친구가 선대책은 안톤책이 유명하대서 봤는데요 와 진짜 중간중간 생략된것도 많고 도대체
무슨말인지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하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걍 책은 안보고 큐스터디만 보고 학습하는게
훨씬 편했습니다 (물론 똑똑한 분들은 책 내용이 좋았겠죠)
3. 빠른 답변과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이해시켜주는 질의 게시판
학습문의 게시판이 굉장히 좋은 조교분들이 댓글을 친절히 달아주시더군요
대충 답변하는게 아니라 충분히 이해가게끔 pdf로 파일만들어서 답변해주세요
강의 내용이 좋아서 질문 할 일도 몇 개 없지만 (저같은 경우 질문이 완강까지 14개엿나 그래요 암튼)
가끔 이해안되는거 다 이해시켜줍니다
*alpha
동영상이 매우 잘 제작되있습니다
빨리 되감기해도 발음이 뭉개지지않고 충분히 들려서 나중에 점검 차원에서 1.6~1.8배속으로 빠르게 점검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수강기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론 선형대수만 집중해서 공부하면 충분한 시간이죠 제가 완강까지 총 4천8백분 그러니까 총 80시간
맘먹고 8일동안 하루 10시간씩 강의보면 완파가 가능할것입니다(물론 이렇게 몰아서하면 금방 까먹겠죠)
그런데 저같은 경우 뿐 아니라 모든 대학생들이 아마도 매우 많은 과목을 학습하고 있을 것입니다
(한국의 교육열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110일 이라는 기간이 충분하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부족했습니다
*바라는 점
이건 지극히 개인적으로 바라는 일인데요
게임 수학에 관한 커리큘럼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뜬금없지만 요즘 저 위 광고창에 수학은 생존이다 라는 문구 참 마음에드네요)
*추가로 다소 어려웠던 파트
일차결합 독립 기저벡터 이 부분 처음 배울 때 수학이 무슨 철학처럼 느껴지더라고요 ㅋㅋ 나참
이게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는지 지금 생각하면 의아해요
그리고 선형변환 파트가 꽤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권태원 샘 덕분에 무사히 잘 극복했어요
좋은 수업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대학미적분이나 이산수학 확률통계도 들어볼 계획인데 기대가 됩니다
선형대수 만큼만 만족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건 그냥 적는건데
강의 완파후 선형대수 만큼은 자신감이 꽤 붙었습니다
임용고시 준비생,공대생,현재 수학교사인 사람들에게
중간중간 선대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요
선형대수는 다들 쉽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뭐 물어보면 몰라요
모르는데 쉽다?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아니 왜 모르는데 쉽다고 이야기하지..?
논리의 학문인 수학을 배우는 사람들이 맞나 의심이 들 지경입니다
강의 제대로 주파하면 어지간한 전공자에 꿇리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정말 제대로 배울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