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에 학교에서 위상수학1을 수강한 뒤 심한 자괴감에 빠졌다.
앞으로 임용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으로써 위상수학이란 포기할 수 없는 과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작년에 집합론에서도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고 위상수학1 성적까지 말아먹게 되니
위상수학2, 그리고 앞으로 대비해야 할 임용시험도 막막하게 되었다.
정의와 개념이 너무 추상적이라 기하학이나 해석학처럼 도식화하기도 어렵고 쓰이는 이유도 찾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큐스터디에서 현대대수학을 듣고 효과를 이미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큐스터디를 다시 찾게 되었다.
그리하여 여름방학 때 학과 선배와 함께 위상수학 스터디도 겸해서 큐스터디 위상수학을 수강하게 되었다.
지금(2학기)는 학교에서 위상수학2를 듣고 있는 중이고 위상수학1에서 놓쳤던 많은 개념들을 이해하게 되어서
수업듣기가 조금 더 편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위상수학 자체가 워낙에 어려운 과목인지라 권태원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도 사실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이용했던 질문게시판은 빠른 속도로 정확한 답변이 잘 올라오게 되어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큐스터디 강의와 함께 학문에 정진하여 목표했던 성과를 이루길 바라고 있다.
배경지식을 겸해서 폭넓게 설명해주시는 학교 교수님과 정의, 정리 하나하나를 일목요연하게 증명해 주시는 권태원 선생님의 강의들을 겸하니 시너지가 더욱 올라가는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